'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등 4편,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등 4편,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

  • 기자명 전호성 기자
  • 입력 2017.09.13 09:50
  • 수정 2017.11.1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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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게임 부문에서 이달의 좋은 게임으로 선전된 블루홀의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제공=문화체육관광부>
일반게임 부문에서 이달의 좋은 게임으로 선전된 블루홀의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제공=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블루홀의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등 4개 게임을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은 ▲일반게임 부문:블루홀의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착한게임 부문:두부스쿨의 '두브레인', 버프스튜디오의 '마이오아시스' ▲인디게임 부문:블루스카이게임즈의 '루티에 아르피지(RPG) 클리커' 등이다.

일반게임 부문 선정작인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고립된 섬에서 100명의 이용자(유저)가 무기와 탈 것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경쟁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게임은 6개월 만에 판매량 1000만 장, 세계적인 게임유통 플랫폼인 스팀(STEAM)의 동시접속자 97만 명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착한게임 부문에 선정된 '두브레인'은 어린이들의 인지 발달 교육을 위한 두뇌 발달 게임이다. 매주 두뇌 개발에 필수적인 8가지 영역을 자극하는 애니메이션과 사고력 게임을 제공하며, 부모는 게임에서 자녀의 학습 결과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인지 발달 교육이라는 목표에 충실한 게임 구성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다.

또 하나의 착한게임 부문 수상작인 '마이 오아시스'는 아름다운 그래픽과 감성적인 음악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오아시스 섬의 동식물들에게서 따뜻한 응원을 받고, 인디 음악가와 협업을 통해 수록된 서정적인 음악을 연주하며 게임이 전하는 위로를 받을 수 있다. 이 게임은 국내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국내 인기에 힘입어 해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인디게임 부문 수상작 '루티에 아르피지(RPG) 클리커'는 간단한 화면 터치를 통해 괴물(몬스터)을 직접 사냥하고 캐릭터를 육성하는 게임이다. 방치형(클리커) 시스템에 다양성을 도입하려는 노력과 이용자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완성도 높은 캐릭터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규직 문체부 게임콘텐츠산업과장은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과 시상은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국내 개발 게임을 찾아낼 뿐만 아니라 재미와 유익을 동시에 지닌 착한게임, 개발자의 창의성을 담은 인디게임 등을 선정함으로써 게임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를 통해 국내 게임개발자들의 창작의욕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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