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조직위, 외국인 대상 안전대책 설명회 개최

평창조직위, 외국인 대상 안전대책 설명회 개최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17.08.31 16:35
  • 수정 2017.11.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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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대테러안전대책본부와 평창조직위원회 관계자가 31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 미국, 일본, 중국 등 35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원국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대테러 안전대책과 대회 개최 준비현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제공=평창 동계올릭픽 조직위원회>
평창동계올림픽 대테러안전대책본부와 평창조직위원회 관계자가 31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 미국, 일본, 중국 등 35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원국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대테러 안전대책과 대회 개최 준비현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제공=평창 동계올릭픽 조직위원회>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안전 개최를 위한 설명회가 열렸다.

3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 있는 스키점프대 4층 전망대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외국인 대상 대테러 안전대책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100명에 가까운 외국인이 참석하여 대테러안전대책과 대회개최 준비현황 브리핑을 들었다.

이 설명회는 평창동계올림픽 대테러안전대책본부와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가 주최하여 미국·일본·중국 등 35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원국 관계자와 IOC 공식 스폰서, 올림픽 주관방송사인 NBC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올림픽조직위와 대테러안전본부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국제 사회의 평창동계올림픽 안전 우려를 불식하고 우리나라의 안전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이번 1박 2일 행사를 마련했다.

이들은 첫날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에서 브리핑을 들었고, 이튿날에는 강원도 원주 1군사령부를 들른 뒤 올림픽 경기장에 도착했다.

정부는 참석자들에게 우리나라의 대테러체계, 최근 북한정세, 대회 주요 시설 경비와 재난대응, 주요인사 경호 등 평창동계올림픽에 선보일 범정부적 대테러안전대책과 활동체계를 소개했다.

평창조직위는 오는 10월엔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를 대상으로 안전브리핑을 추가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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