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전설의 귀환'…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나왔다

20년 만에 '전설의 귀환'…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나왔다

  • 기자명 전호성 기자
  • 입력 2017.08.15 12:51
  • 수정 2017.11.1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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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블리자드>
<제공=블리자드>

20년 만에 '스타크래프트'가 돌아왔다. 리마스터 버전으로 다시 귀환한 것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실시간 전략(RTS) 게임 '스타크래프트'와 확장팩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를 현대화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15일 정식 출시했다.

스타크래프트와 브루드 워는 지구에서 태어난 테란 종족, 사이오닉 에너지를 지닌 프로토스 종족, 공생체 형태의 저그 종족 등 세 개의 각기 다른 종족 간의 최초의 우주 전쟁을 다루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PC 전략 게임으로 기네스북 세계 기록에도 오른 바 있는 원작 '스타크래프트' 고유의 게임 플레이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래픽과 편의성을 최신 기술에 맞춰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리마스터 버전은 그래픽을 4K UHD 해상도로 업그레이드하고 배경음악과 사운드도 향상했다.

게임 조작 방식과 디자인 등의 뼈대는 같지만 다양한 온라인 기능이 추가됐다.

매치메이킹, 리더보드, 클라우드 저장 기능을 제공하는 것에 더불어, 원작과의 멀티플레이어 호환성을 갖춰 이를 통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플레이어들은 기존의 스타크래프트 및 브루드 워를 보유한 플레이어들과도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서 선보이는 업데이트와 새로운 기능들은 ▲스타크래프트 및 그 확장팩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의 전체 그래픽 업그레이드 ▲최고 4K에 달하는 UHD 와이드스크린 해상도 지원 ▲새로운 매치메이킹과 리더보드 기능 ▲개인별 게임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플레이어 프로필 ▲캠페인 진척도 및 단축키 클라우드 저장 기능, 리플레이 기능 ▲고음질의 배경 음악과 사운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 원작 스타크래프트간 손쉬운 전환 가능 등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는 "스타크래프트와 브루드 워가 전세계 팬들에게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 알고 있기에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핵심 게임 플레이 경험을 해치지 않으면서 최대한 많은 부분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었다"며 "스타크래프트의 고수부터 스타크래프트를 처음 접하는 플레이어까지 모두가 코프룰루 지역을 다시 방문하는 것을 충분히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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