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의 긴 거리를 달리는 비경쟁 자전거 대회 '2017 롯데카드 그란폰도'가 다음달 16일과 17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린다고 오크밸리가 10일 밝혔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으로 자신과의 도전을 즐기는 장거리 비경쟁 자전거 대회를 말한다.
오크밸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코스 총 길이 103㎞, 누적 상승고도 1000m 안팎으로 초급부터 중·상급까지 무리 없이 라이딩할 수 있다.
1200명의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 후 애프터 파티와 오크밸리리조트 콘도 숙박, 조식 뷔페까지 제공되는 대규모 자전거 축제다. 롯데카드는 올해로 3년째 이 대회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이달 11일부터 더바이크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전유택 오크밸리 대표이사는 "매년 열리는 그란폰도는 단순한 자전거 대회가 아닌 자전거인을 위한 축제"라며 "경쟁보다는 화합, 완주 가치가 더 빛나는 자신과의 싸움, 라이딩 후 편안한 휴식의 즐거움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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