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을 무대로 마술쇼...평창대회 홍보

서울 도심을 무대로 마술쇼...평창대회 홍보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17.06.15 17:11
  • 수정 2017.11.19 15:5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패럴림픽(이하 2018 평창대회)의 해외 홍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나섰다.

인천 송도 호수 위를 미끄러지듯 달리는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 <제공=문화관광부>
인천 송도 호수 위를 미끄러지듯 달리는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 <제공=문화관광부>

‘2018 평창대회’ 개막 200여 일을 앞두고 해외에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해 동계올림픽 주요 종목에 마술이라는 보편적인 볼거리를 접목시킨 이색 온라인 컨텐츠(그랜드 일루전:각종 장치를 활용해 야외에서 펼치는 대형 마술)를 제작했다.

버스에 매달려 둥둥 뜬 채 스노보드를 즐기는 스노보드 선수. <제공=문화관광부>
버스에 매달려 둥둥 뜬 채 스노보드를 즐기는 스노보드 선수. <제공=문화관광부>

지난 6월 13일과 14일, 상암동과 인천 송도, 광화문 일대에서는 특별한 사전 고지 없이 프로젝트 촬영이 진행됐다.

마술쇼가 펼쳐진 촬영장에는 우연히 지나다가 신기한 볼거리를 목격하게 된 시민들로 크게 혼잡했다.

광화문에 설치된 스키점프대에서 날아오르는 스키점프 선수. <제공=문화관광부>
광화문에 설치된 스키점프대에서 날아오르는 스키점프 선수. <제공=문화관광부>

특히 호수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장면과 버스에 매달려 스노보드를 타는 장면을 촬영할 때는 신기해하는 시민들의 탄성과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또한 촬영 목적을 물으며 어디서 영상을 볼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해 했다.

상암동 건물에서 수직으로 내려오는 크로스컨트리 선수. <제공=문화관광부>
상암동 건물에서 수직으로 내려오는 크로스컨트리 선수. <제공=문화관광부>

이번 마술쇼에 출연한 유호진 마술사는 세계마술대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그랑프리를 차지했으며, 일부 평창 홍보대사들도 카메오 형식으로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프로젝트 영상은 하이라이트 영상과 제작기 등, 총 4~10편 정도로 제작돼 7월 말에 유튜브, 페이스북 등 각종 온라인 사이트와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배포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