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 올림픽·패럴림픽(이하 2018 평창대회)의 해외 홍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나섰다.
‘2018 평창대회’ 개막 200여 일을 앞두고 해외에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해 동계올림픽 주요 종목에 마술이라는 보편적인 볼거리를 접목시킨 이색 온라인 컨텐츠(그랜드 일루전:각종 장치를 활용해 야외에서 펼치는 대형 마술)를 제작했다.
지난 6월 13일과 14일, 상암동과 인천 송도, 광화문 일대에서는 특별한 사전 고지 없이 프로젝트 촬영이 진행됐다.
마술쇼가 펼쳐진 촬영장에는 우연히 지나다가 신기한 볼거리를 목격하게 된 시민들로 크게 혼잡했다.
특히 호수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장면과 버스에 매달려 스노보드를 타는 장면을 촬영할 때는 신기해하는 시민들의 탄성과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또한 촬영 목적을 물으며 어디서 영상을 볼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해 했다.
이번 마술쇼에 출연한 유호진 마술사는 세계마술대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그랑프리를 차지했으며, 일부 평창 홍보대사들도 카메오 형식으로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프로젝트 영상은 하이라이트 영상과 제작기 등, 총 4~10편 정도로 제작돼 7월 말에 유튜브, 페이스북 등 각종 온라인 사이트와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배포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