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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다이빙, 이제는 어렵지 않다!
  • 홍영철 기자 tiger28@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7.07.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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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다이빙 초급과정 교육 모습(연합뉴스)

스쿠버다이빙은 이제 일반인들도 접근하기 쉬운 레포츠 가운데 하나로 떠올랐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접근이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공기통과 부력조절기, 수경, 오리발, 웨이트 벨트 등의 스쿠버다이빙 장비가 일반인들에게는 많이 낯설 수 있다. 초보자라면 올림픽수영장, 잠실수영장 등에서 일명 ‘꾼’들 함께 하는 동호회에 가입한다거나 하면 생각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수영 실력보다는 물에 얼마나 친숙하냐에 달려 있기 때문에 수영을 못해도 스쿠버다이빙은 할 수 있으며, 초급자 과정인 오픈워터 자격증 취득을 하는데 보통 3~5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스쿠버다이빙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스쿠버리조트가 20여 개나 있는 경북 울진군은 스쿠버다이빙 명소로 알려진 곳으로 연중 25도 내외의 수온을 유지하는 5m 깊이의 국내 최대(세계 3위) 스쿠버 풀이다. 인근 해역에 왕돌초, 거북초, 울진 관광형 바다목장 등 다이빙 포인트가 많고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기에 스쿠버다이빙에 안성맟춤이다.

오픈 워터 자격증 과정인 초급반은 약 3일 일정으로 배울 수 있다. 이 과정에서는 보통 수중에서 공기가 고갈됐을 때 대처법, 다리에 쥐가 났을 때 경련 없애는 법, 호흡기에서 공기가 방출될 때 대응 요령 등 위급 상황에 직면했을 때 서바이벌(생존)할 수 있는 비법 등을 배운다.

이어 실습이 이어진다. 공기통, 호흡조절기, 부력조절기 등 자급식 수중 호흡장치를 착용하고 나서 오리발을 신고 공기통을 짊어진 채 물 속으로 들어간다. 깊게는 5m 아래까지 내려가면서 적응훈련을 한다. 의사소통은 어렵지만 강사의 동작을 한 명씩 따라 하며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몸에 익히는 과정을 진행한다. 수영장과 달리 조류나 파도, 장애물이 있는 바다에서의 적응 훈련은 필수 과정이다.

중급 과정은 물론 초급과정이 완전하게 익숙해 진 뒤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 과정에는 호루라기 모양의 '로고시스'라는 수중통신장비를 이용해 물속에서 수신호 대신 말로 자유롭게 대화하는 법을 익히는 훈련이 있다. 물론 중급 과정을 마쳤다고 하더라도 더 높은 과정의 교육을 받는 것이 더욱 안정한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는 방법이다.

간혹 ‘스킨 스쿠버’라는 용어를 들어봤을텐데 스킨 다이빙과 스쿠버 다이빙의 합성어다. 스킨 다이빙은 수면에서 호흡을 들이마시고 숨을 참은 상태에서 물속으로 내려가 자신이 참을 수 있는 시간만큼 머물고 수면으로 올라오는 것이다. 스쿠버 다이빙은 수중자가 호흡장치를 갖추고 물속으로 내려가 정해진 시간 또는 정해진 공기의 양만큼 물속에서 구경을 하다가 다이빙을 끝내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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