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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버스' 타고 여수 밤바다 여행 떠나볼까
  • 정유진 기자 youjin@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7.07.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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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야경. <제공=한국관광공사>

다음달 5일부터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낭만 버스(시간을 달리는 버스커)'가 운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년도 지자체 대상 시티투어 육성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전남 여수시의 '낭만 버스' 사업이 다음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티투어(city tour)는 주로 버스 형태로 일정 지역 내 주요 관광지점을 운행하는 차량이다. 관광객이 손쉽게 도시 곳곳에 산재돼 있는 관광매력물에 접근하거나 지역의 대표적 관광거리들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여행서비스 상품이다.

2층 시티투어 버스를 활용한 여수시의 '낭만 버스'는 '이순신광장'을 출·도착지로 해 여수의 야경 명소인 돌산대교, 소호 동동다리, 예울마루 지역 등을 순환하며 약 90분간의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연 내용은 여수야경을 무대로 고려시대에 만나 사랑을 이루지 못한 남녀가 조선-근대시대에 환생했지만 서로를 찾아 헤매다 현대의 여수 밤바다에서 운명의 사랑을 이룬다는 이야기로, 아름다운 노래와 함께 뮤지컬 형식으로 꾸며진다.

시티투어 형태의 ‘낭만 버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제공=문화체육관광부>

여수시가 주관하는 '낭만 버스'는 8월 5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과 공휴일 저녁 7시 30분, 각 1회씩 사전 예약제로 유료(성인 기준 2만 원)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이달 20일부터 여수시청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여수시의 '낭만 버스'는 지난 4월, 대구에서 운영을 시작한 '김광석 음악버스'에 이어 문화예술 공연을 적극적으로 융합한 콘텐츠형 시티투어의 두 번째 사례이다.

박형동 문체부 관광콘텐츠과장은 "여수의 '낭만 버스'가 국내 지자체 시티투어의 선도 사례"라면서 "'김광석 음악버스'와 '낭만 버스' 외에도 지역에 소재한 문화·예술적 콘텐츠를 활용한 특색 있는 시티투어 사업을 지속적으로 찾고 지원해 지자체 시티투어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 관광콘텐츠의 다양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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