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공공자전거 '따릉이' 빌리기 쉬워진다

7일부터 공공자전거 '따릉이' 빌리기 쉬워진다

  • 기자명 전호성 기자
  • 입력 2017.07.04 11:18
  • 수정 2017.11.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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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서울시>
<제공=서울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이 더욱 간편해진다.

서울시는 7일 오후부터 비회원, 외국인관광객은 본인인증, 회원가입 등 복잡한 절차 없이도 온라인 결제(휴대폰소액결제, 카드결제)만 마치면 바로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4일 밝혔다.

비회원과 외국관광객은 새로운 서비스가 적용되는 7일 12시부터 인증절차나 회원가입, 보증금 없이 PC, 모바일 웹에서 따릉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권을 구매한 후 제공받은 대여번호를 단말기에 입력하기만 하면 대여가 가능하다.

비회원과 외국인관광객은 1일권(1시간제, 2시간제)만 이용할 수 있으며 결제수단은 이용권구매자를 확인할 수 있는 휴대폰 소액결제와 신용카드에 대해서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비회원과 외국관광객의 이용절차를 6단계에서 3단계로 대폭 간소화하기 위해서 이용자 프로그램 변경이 필요하기 때문에 5일 12시부터 7일 12시까지 2일간 따릉이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

시는 운영중단에 따른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따릉이 홈페이지 공지와 전체 대여소 안내문 부착, 정기권 이용자에 대한 문자안내(2회)를 실시한다. 정기권 이용기간은 2일 자동 연장된다.

또한 운영중단기간에는 대여뿐만 아니라 반납도 할 수 없으므로 이용자는 5일 12시 이전까지 따릉이를 반납해야 한다.

운영중단 기간에는 따릉이 홈페이지 및 앱 접속도 불가능하므로 문의사항은 따릉이 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이용절차가 간소화되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따릉이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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