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관광청이 8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센트럴 하버프론트에서 '홍콩 ICBC(아시아) e-스포츠&음악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홍콩특별행정구의 반환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인 이 축제는 8월 4~6일 열리는 온라인 비디오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토너먼트의 세미파이널과 파이널 행사로 과거 월드챔피언십 우승자를 포함해 유럽,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 각지에서 온 스타 선수들이 우승을 놓고 겨루게 된다.
또 다양한 VR e-스포츠 전투 게임 등 e-스포츠 및 관련 전자기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페스티벌 존이 마련된다.
'전설의 귀환' 경연대회는 메이저 네트워크를 통해 6개국어(광둥어, 만다린어, 영어, 한국어, 태국어, 스페인어)로 생중계된다.
이와 함께 8월 5일에는 슈퍼주니어 D&E, 슈퍼주니어 예성, 샤이니, f(x) 루나,엑소, 레드벨벳, NCT 127, NCT 드림 등 최정상급 한류스타들이 최신 히트곡을 비롯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홍콩관광청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e-스포츠, 음악, 풍미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며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축제의 구성으로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의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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