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방산 '산림휴양형 MTB단지' 조성 급물살

왕방산 '산림휴양형 MTB단지' 조성 급물살

  • 기자명 전호성 기자
  • 입력 2017.07.01 11:12
  • 수정 2017.11.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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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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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자전거(MTB) 동호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왕방산 체험단지' 조성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경기도 동두천시는 29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산림휴양형 MTB 체험단지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적정성 안건이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왕방산 산림휴양형 MTB 체험단지 조성사업은 동두천시 탑동동 왕방산 일대 70㏊에 숙박과 휴양이 가능하도록 휴양시설, 교육시설, 체육시설을 갖추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186억원을 들여 올해 착공해 2019년 준공 예정이다.

산림휴양형 MTB 체험단지에는 숲속 휴양관,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목재 체험장, 물놀이장, 야생화단지 등이 들어선다.

교육시설로는 MTB 학교를 비롯해 숲속 교실, 산 약초 체험장을 만들고 체육시설로 MTB 코스와 다운힐 코스, BMX 자전거 묘기장 등이 만들어진다.

도 건설기술심의는 산림에 조성되는 사업인 만큼 비탈면과 지반의 안정성, 이용자들의 편의·안전 등을 확보하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시는 설계에 반영해 연내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이종호 동두천시 투자개발과장은 "심의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의 관광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산림휴양형 MTB 체험단지 조성 공사를 조기에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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