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나들이, 서원밸리골프장으로...자선그린콘서트 28일 개최

주말나들이, 서원밸리골프장으로...자선그린콘서트 28일 개최

  • 기자명 안성찬 골프대기자
  • 입력 2016.05.23 15:56
  • 수정 2016.05.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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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가족나들이 계획이 없다면 서원밸리골프장(대표이사 이석호)으로 떠나보자. 운이 좋으면 승용차가 한 대 생길는지 모른다. ”

국내 유일의 골프장 콘서트인 제14회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가 오는 28일 열린다.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는 일반인이 접하기 힘든 골프장을 낮 12시부터 무료로 개방하고 오후 6시부터 행사에 들어간다. 온가족이 잔디에서 마음껏 뛰어 놀고 자선바자회를 통한 기부에도 참여한다. 특히 아이돌그룹부터 톱 가수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수들의 콘서트도 관람한다.

이 행사는 골프에 대한 시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지역화합을 이뤄낸 대규모 축제로 평가받고 있으며, 매년 외국 관람객도 증가하는 등 글로벌 한류 콘서트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는 DJ DOC, 마마무, EXID, 홍진영, 정동하, 알리, 허각, 김조한, 마틸다, 제시, 소년공화국, 샌드페블스, 박학기, 박시환, 브레이브걸스, CLC, 펜타곤, MAP6, 에이션, 김주나, 이봉원, 박미선 (MC)이 출연한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콘서트 취지에 공감해 모두 출연료를 받지 않는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태운 꽃마차.
외국인 관광객을 태운 꽃마차.

먼저 ‘위아래’로 역주행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이자 6월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핫한 걸그룹 EXID가 작년에 이어 그린콘서트를 찾는다. 또 최근 일본 진출을 선언한 소년공화국을 비롯 정동하, 허각, 홍진영, 박학기 등이 지난해에 이어 그린콘서트 무대에 다시 선다.

여기에 라이브의 제왕 DJ DOC가 2년 만에 그린콘서트를 다시 찾아오며 ‘나 어떡해’로 77년 대학가요제를 석권한 샌드페블즈도 중장년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또 음원 강자 걸그룹 마마무와 쎈 언니 제시, R&B의 대부 김조한, 가창력 끝판왕 알리, 최근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쇼케이스를 마친 CLC, 데뷔 5년차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가수 박학기의 딸 단아로 화제가 된 마틸다, 중독성 강한 무대를 선보이는 에이션, 드라마 딴따라에 아이돌로 출연해 눈길을 끈 MAP6, 슈퍼스타K 준우승에 빛나는 박시환, ‘펜타곤 메이커’로 화제인 신인 아이돌 펜타곤, 김주나 등도 만나 볼 수 있다.

기부 먹거리 장터.
기부 먹거리 장터.

콘서트 MC는 방송인 박미선과 레저신문 이종현 국장이 맡아 진행한다.

이외에도 서원힐스 (퍼블릭) 이스트코스 9개홀 전체 페어웨이를 주차장으로 개방해 주차 불편을 최소화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자동차 경품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기아자동차 모닝 1대를 비롯 TV, 오디오, 무료 라운드권, 롯데호텔 숙박권, 여행상품권, 해외 왕복항공권, 원목가구, 골프용품 등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특별히 누적 30만 명째 입장관객에게는 49인치 LG UHD TV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가족들과 잔디에서 즐기는 골프게임.
가족들과 잔디에서 즐기는 골프게임.

지난해까지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를 찾은 관객은 약 28만명에 이른다. 또한 2000년부터 시작해 사랑의 자선금도 그동안 약 5억여원이 전달했다. 사랑의 자선금은 이날 장터 매장과 캘러웨이 이벤트 참가 비용 등을 모은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 하다.

그린콘서트에서 모은 자선금은 16년동안 파주 보육원을 비롯해,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운동본부 등에 꾸준하게 전달해오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원밸리와 대보인사이드(블로그), 레저신문을 참고하면 된다.

단, 행사장인 골프장 코스에 출입할 때는 잔디 보호를 위해 운동화를 필히 착용해야 한다. 또한 저녁엔 날씨가 다소 쌀쌀할 수 있어 담요와 재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문의:031-940-9400 www.seowongolf.co.kr 대보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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