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최경주, 하루에 이글 두방으로 상위권 껑충...2R 2언더파 공동 6위

[SK텔레콤]최경주, 하루에 이글 두방으로 상위권 껑충...2R 2언더파 공동 6위

  • 기자명 안성찬 골프대기자
  • 입력 2016.05.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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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사진=KPGA 민수용 포토
최경주. 사진=KPGA 민수용 포토

최경주(46·SK텔레콤)가 천금의 이글 두방으로 기사회생했다.

첫날 부진했던 최경주는 한국프로골프(KGT)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0억원) 아틀째 경기에서 타수을 4타나 줄여 전날 동동 43위에서 공동 6위로 순위를 쓸어 올렸다.

최경주는 20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파72·720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3개, 보기 3개로 4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142타를 쳤다.

최경주는 이 대회에서 3승으로 최다승자.

10번홀에서 출발한 최경주는 11번홀(파4)에서 142야드를 남기고 9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친 볼이 그대로 홀로 빨려 들어가며 200만원의 보너스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이글을 하는 선수에게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5번홀(파5)에서는 핀까지 250야드를 남기고 5번 우드로 친 두 번째 샷이 다소 길어 핀 뒤 그린뒤로 떨어졌다. 내리막 라인에서 웨지로 세 번째 샷한 볼이 깃대를 맞고 홀로 들어갔다.

최경주는 "프로 데뷔 이후 홀인원을 다섯번(연습라운드 때 2번) 해봤는데 한 라운드에 이글 2개를 한 적은 처음"이라며 "이렇게 이글을 잡으면 경기하는데 큰 힘이 된다"고 기뻐했다.

SBS스포츠가 낮 12시부터 생중계, SBS골프가 오후 5시부터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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