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오픈]첫날 매킬로이는 날고, 왕정훈-이수민은 기어가고

[아일랜드오픈]첫날 매킬로이는 날고, 왕정훈-이수민은 기어가고

  • 기자명 안성찬 골프대기자
  • 입력 2016.05.20 09:58
  • 수정 2016.05.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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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고프, 오후 5시30분부터 생중계

로리 매킬로이. 사진=유러피언투어닷컴
로리 매킬로이. 사진=유러피언투어닷컴

유럽강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자신의 재단이 주최한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아일랜드오픈(총상금 400만 유로) 첫날 경기애서 단독 2위에 올랐다.

그러나 한국및 아시아인 최초로 유러피언투어에서 2주간 연속 우승한 왕정훈(21)과 이수민(23·CJ오쇼핑)은 9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매킬로이는 20일(한국시간) 아일랜드 킬데어의 더케이 클럽(파72·735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대니 윌렛(잉글랜드)에게 2타 뒤졌다.

올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윌렛은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양용은(44)이 1오버파 73타로 공동 52위로 한국선수 중에는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왕정훈(21)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93위, 이수민은 5어버파 77타로 공동 126위에 그쳐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유러피언투어 3주 연속에 도전한 왕정훈은 이날 17번홀까지 보기만 4개 범하다가 마지막 18번홀에서 기분 좋은 버디를 1개 잡았다.

이날 왕정훈은 아이언 샷이 말썽을 부렸다. 아이언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파온률이 반타작이었다. 드라이브 평균거리 286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85.71%, 그린적중률 50%, 퍼팅수 29개, 스크램블링 55%, 샌드세이브 100%를 기록했다.

정연진(26)은 9오버파로 공동 153위에 머물렀다.

JTBC골프는 오후 5시30분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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