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몰리터 감독 “긍정적으로 방법 찾겠다”

‘6연패’ 몰리터 감독 “긍정적으로 방법 찾겠다”

  • 기자명 조인식 기자
  • 입력 2016.05.1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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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미니애폴리스(미국 미네소타주), 조인식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가 6연패에 빠졌다.

미네소타는 11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있었던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2실점하며 3-5로 패했다. 6연패를 당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미네소타는 8승 24패가 됐다.

5이닝 8피안타 6탈삼진 1볼넷 3실점한 선발 호세 베리오스는 승패 없이 물러났다. 미네소타의 폴 몰리터 감독은 경기 직후 있었던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그의 투구에 대해 “좋은 피칭을 했지만 제구 면에서 매니 마차도를 상대로 체인지업에 실수가 있었고, 애덤 존스 타석에서는 치기 좋은 커브가 들어갔다. 어려운 5이닝이었지만, 젊은 선수 치고는 많은 것을 보여줬다”고 이야기했다.

3-3이던 9회초 2사 2, 3루에 케빈 젭슨이 내준 2타점 좌전 적시타가 결승타였다. 몰리터 감독은 “존스를 상대했을 때 계획이 무엇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커브는 좋은 것 같았다. 그러나 폭투 후에 주자가 진루했고, 그 뒤에 힘들었다”고 밝혔다.

아직 시즌 10승 고지도 밟지 못하고 있지만, 몰리터 감독은 좋은 면을 바라보고 분위기 반전을 꾀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우리 팀에 대해 계속 긍정적으로 볼 것이고, 개선할 방법을 찾아 접전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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