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초근접 특설좌석 선보인다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초근접 특설좌석 선보인다

  • 기자명 이균재 기자
  • 입력 2016.05.11 11:15
  • 수정 2017.08.0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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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돌아온 명품 아이스쇼인 ‘올댓스케이트 2016’가 피겨 스케이터들의 연기를 손에 잡힐 듯 가깝게 관전할 수 있는 ‘특설좌석’을 선보이는 가운데, 티켓예매 서비스가 오는 12일 낮 12시부터 시작된다.

아이스쇼 주최사인 올댓스포츠는 “다음달 4~6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올해 아이스쇼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가까운 곳에서 세계 정상급 현역선수들의 갈라 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하며 “기존 빙상장 1,2층 좌석 외에 링크장 빙면 바로 옆에 특별히 가변좌석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아이스쇼가 열리는 목동아이스링크는 최근 몇 년간 여러 차례 종합선수권대회가 열려 왔고, 2015년에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등 피겨 팬들에게 ‘피겨스케이팅의 메카’처럼 여겨지는 장소. 기존 1, 2층 좌석도 피겨관전에 손색이 없지만 이번 아이스쇼에서는 링크 안에서부터 링크를 둘러싸고 쌓아 올린 ‘초근접 좌석’을 마련해 관객들이 선수들의 스케이팅 연기를 가장 가깝게 볼 수 있음은 물론 얼굴 표정, 숨소리, 얼음파편까지 경험할 수 있는, 보다 생생한 관람경험을 맛볼 수 있게 했다.

입장권 예매 서비스는 오는 12일 낮 12시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된다. 6월 4일과 5일은 오후 5시 공연이며, 공휴일인 마지막날 6월 6일은 오후 2시 30분에 공연이 시작된다.

특히 링크주변 특설가변좌석에 마련된 키스앤크라이 좌석의 관객들은 특별한 혜택을 즐길 수 있다. 공연 전과 인터미션에 음료와 다과가 마련된 전용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고, 공연 전 전용 라운지에서 열리는 ‘김연아와의 만남’에 초청받으며, 공연 기념품도 제공된다.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올해 아이스쇼는 특히 전원 현역선수들로 꾸며진데다 기존 피겨대회에는 없는 특설좌석이 마련되는 만큼 기량 있는 선수들의 공연을 좀 더 가까운 데서 보고자 하는 팬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으며, 스케이터들의 일거수일투족은 물론 숨소리까지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아이스쇼에는 2016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애슐리 와그너를 비롯해 엘레나 라디오노바(2015 세계선수권 동메달), 데니스 텐(2014 소치올림픽 동메달) 등 해외 초청 현역 선수 8명과 박소연, 유영, 임은수 등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8명이 어우러져 아이스쇼에 목마른 팬들에게 2년 만의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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