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토토프리뷰] LG, 소사로 4연패 탈출구 마련하나

[11일 토토프리뷰] LG, 소사로 4연패 탈출구 마련하나

  • 기자명 윤세호 기자
  • 입력 2016.05.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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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세호 기자] 4연패 늪에 빠진 LG 트윈스가 파이어볼러 헨리 소사로 답을 찾으려 한다.

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4차전에서 선발투수 헨리 소사를 예고했다.

소사는 올 시즌 7경기 41이닝을 소하하며 1승 2패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7일 올 시즌 두 번째 등판 경기에서 선발승을 올린 후 6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퀄리티스타트도 2번에 그치며 지난해보다 못한 모습이 반복되는 상황이다. 2015시즌 소사는 32경기 194⅓이닝을 소화하며 10승 12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했다.

문제는 LG 마운드 부진이 소사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는 것이다. LG는 5월 들어 단 한 명의 선발투수고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선발투수가 조기강판됐고, 불펜투수도 와르르 무너지며 최근 7경기서 63점을 내줬다. 소사의 통산 삼성전 성적은 14경기 84⅓이닝 3승 6패 평균자책점 5.44. 소사가 전날 선발전원안타와 함께 9점을 뽑은 삼성 타선을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선사할지 지켜볼 일이다.

반면 삼성은 베테랑 선발투수 장원삼을 마운드에 올린다. 장원삼은 올 시즌 4경기 23이닝을 소화하며 1승 2패 평균자책점 6.65를 기록하고 있다. 통산 LG전 성적은 42경기 233⅓이닝 17승 1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36으로 뛰어나다. 삼성은 최근 2연승으로 5할 승률 회복에 1승만 남겨둔 상태. 장원삼이 3연승을 이끌어 5할 승률 회복을 선사할지 궁금하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2승 1패를 기록, 삼성이 LG에 앞서 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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