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토토프리뷰] 이태양, 위기의 한화 구할까

[11일 토토프리뷰] 이태양, 위기의 한화 구할까

  • 기자명 이상학 기자
  • 입력 2016.05.1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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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5연패 탈출 중책을 안았다.

한화 우완 투수 이태양(27)이 연패를 끊기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이태양은 1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이태양은 올 시즌 3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 중이다. 팔꿈치 인대접합수술 이후 1년 만에 1군으로 돌아온 이태양은 아직 볼 개수를 늘리고 있는 단계. 구속이나 구위는 아직 정상 수준이 아니지만 쉽게 점수를 주지 않는 투구를 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6일 수원 kt전에 선발등판, 1⅓이닝 4피안타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그로부터 4일을 쉬고 선발등판하게 됐지만, 당시 투구수가 31개밖에 되지 않아 크게 부담은 안 된다. 그래도 100개 이상 던질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 투구수 관리가 관건이다.

한화가 5연패 늪에 빠져있고, 상대가 NC라는 점에서 매우 부담스런 상황이다. 이태양은 지난 2014년 NC를 상대로 5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했다. 박석민까지 가세한 NC 타선은 더욱 무서워졌다. 이태양으로선 최대한 긴 이닝을 던지는 것이 우선적인 과제다.

NC는 10일 예고됐던 재크 스튜어트가 11일 경기에도 그대로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6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 4번 포함 3승2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 중이다. 한화 상대로는 지난달 8일 마산 경기에서 7이닝(1피홈런) 4볼넷 1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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