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류중일, “최형우 홈런이 흐름 가져와”

‘2연승’ 류중일, “최형우 홈런이 흐름 가져와”

  • 기자명 윤세호 기자
  • 입력 2016.05.1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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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윤세호 기자]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주중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10일 잠실 LG전에서 9-3으로 대승, 2연승을 달렸다. 선발투수 김기태가 5회말 제구난조에 시달리며 선발승 요건을 놓쳤으나, 불펜진이 리드를 내주지 않고 마운드를 지켰다. 타자들은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리드오프 배영섭이 4안타 1볼넷으로 다섯 번이나 출루했고, 최형우는 8회초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전적 15승 16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김기태가 잘 던져줬다. 승리투수 요건을 눈앞에 두고 내려와서 무척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경기를 잘 만들어줬다. 백정현과 김동호 등 뒤에 나온 투수들도 잘 던져줬다”고 투수들을 칭찬했다.

덧붙여 류 감독은 “테이블세터로 나온 선수들도 잘 해줬다. 최형우의 홈런이 흐름을 완전히 가져온 계기가 됐다”며 4안타 1볼넷을 기록한 1번 타자 배영섭, 3안타를 친 2번 타자 박해민, 그리고 8회초 홈런을 친 최형우에게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한편 11일 선발투수로 삼성은 장원삼을, LG는 소사를 예고했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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