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오타니, 오릭스전 시즌 6호 홈런 폭발

괴물 오타니, 오릭스전 시즌 6호 홈런 폭발

  • 기자명 선수민 기자
  • 입력 2016.05.1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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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수민 기자] 니혼햄 파이터스 ‘괴물 투수’ 오타니 쇼헤이(22)가 또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타니는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선제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올 시즌 6호 홈런이자 3경기 연속 홈런이다. 이날 성적은 3타수 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니혼햄은 오타니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오릭스에 4-0으로 이겼다.

오타니는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브랜든 딕슨의 3구 슬라이더(134km)를 받아쳤고 이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오타니의 시즌 6호이자 기선 제압에 성공하는 홈런이었다. 니혼햄은 이후 3회 다나카 켄스케의 투런, 4회 브랜든 레어드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4-0으로 앞섰다.

오타니는 이후 두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4-0으로 앞선 8회말 1사 1루에선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니혼햄은 9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오릭스에 4-0으로 승리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3할9리가 됐다. 또한 타자로 나선 23경기에서 벌써 시즌 6홈런째를 기록하고 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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