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종목 석권’ 손연재, “亞선수권 5관왕 기쁘다”

‘전 종목 석권’ 손연재, “亞선수권 5관왕 기쁘다”

  • 기자명 서정환 기자
  • 입력 2016.05.1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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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체조요정’ 손연재(22, 연세대)가 아시아리듬체조 선수권 전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손연재는 10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16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 마지막 날 종목별 결선에서 후프(18.600), 볼(18.600점), 곤봉(18.550) 리본(18.700) 전 종목에 걸쳐 금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전날 마무리 된 개인종합에서 후프(18.450), 볼(18.500), 곤봉(18.600), 리본(18.200)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총점 73.750으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손연재는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 3연패의 금자탑에 전 종목 석권이라는 대업을 이뤘다.

경기 후 손연재는 소속사 갤럭시아SM을 통해 소감을 전해왔다. 손연재는 “아시아선수권을 5관왕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 기쁘다. 남은 올림픽까지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 체력도 키우고, 많이 보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 최강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손연재는 이제 본격적인 2016 리우올림픽 체재로 돌입한다. 18점대 고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물오른 손연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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