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김태우 기자] 두산 박건우(26)가 1회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기록했다.
박건우는 10일 인천SK전에서 선발 1번 좌익수로 나서 첫 타석에서 SK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문승원의 초구 145km 빠른 공을 받아쳐 비거리 125m짜리 홈런을 터뜨렸다.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은 KBO 리그 역대 26번째다. 올 시즌에는 처음 있는 일. 두산 베이스 역사상에서도 처음이다. 박건우의 시즌 2호 홈런으로 지난 5월 4일 잠실 LG전 이후 첫 홈런이다.
두산은 박건우의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하고 4연패 탈출에 나섰다. /skullboy@osen.co.kr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