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태양, 11일 선발…NC 스튜어트 그대로

한화 이태양, 11일 선발…NC 스튜어트 그대로

  • 기자명 이상학 기자
  • 입력 2016.05.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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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10일 대전 경기가 우천 연기된 가운데 한화가 선발투수를 심수창에서 이태양으로 바꿨다.

1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4차전이 우천으로 연기됐다. 이날 연기된 경기는 추후 일정을 통해 재편성된다.

한화는 11일 NC전 선발투수로 이날 예고된 심수창 대신 우완 이태양을 내세운다. 당초 선발 로테이션 순서대로라면 송은범이 등판할 차례였지만 목에 가벼운 담 증세가 문제였다. 이에 따라 심수창의 선발등판이 앞당겨졌지만 이날 경기가 우천 연기되면서 심수창이 다시 뒤로 빠졌다.

이태양은 올 시즌 3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 중이다. 팔꿈치 인대접합수술 이후 1년 만에 1군으로 돌아온 이태양은 아직 볼 개수를 늘리고 있는 단계. 구속이나 구위는 아직 정상 수준이 아니지만 쉽게 점수를 주지 않는 투구를 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6일 수원 kt전에 선발등판, 1⅓이닝 4피안타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그로부터 4일을 쉬고 선발등판하게 됐지만, 당시 투구수가 31개밖에 되지 않아 크게 부담은 안 된다. NC 상대로는 2014년 5경기 2승3패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했다.

NC는 이날 예고된 선발 재크 스튜어트가 11일 경기에도 그대로 나선다. 스튜어트는 올 시즌 6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 4번 포함 3승2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 연속 선발승. 한화를 상대로는 지난달 8일 마산 경기에서 7이닝(1피홈런) 4볼넷 1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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