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김태우 기자] 4연패에 빠진 두산이 1군 선수단에 변화를 줬다. 총 4명의 선수가 1군에 등록됐다.
두산은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4명의 선수를 1군에 등록했다. 우완 윤명준(27), 우완 홍영현(25), 외야수 정진호(28), 내야수 서예일(23)이 1군에 올라왔다.
2014년 61경기, 2015년 60경기에 나서며 두산 불펜의 핵심 중 하나로 활약했던 윤명준은 올 시즌 1군 첫 경기에 나설 기회를 잡았다. 최근 퓨처스리그에 나서기 시작했으며 3경기에서 4.1이닝 동안 1점도 실점하지 않으며 올라오는 컨디션을 과시했다.
홍영현은 아직 1군 경험이 없는 신예. 배명고 시절 청소년 대표 선수이기도 했던 홍영현은 2014년 두산에 육성선수로 입단했으며 올해 퓨처스리그 11경기에서 2승1패2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1.13의 좋은 활약을 펼친 끝에 1군에 입성했다.
정진호는 올 시즌 초반 1군 엔트리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4월 8일 넥센전 이후 1군 출장 없이 2군에서 뛰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성적은 19경기에서 타율 3할5푼5리, 2홈런, 13타점, 8도루다.
올해 신인인 서예일도 다시 1군에 올라왔다. 서예일은 퓨처스리그 22경기에서 타율 3할6푼4리, 4홈런, 24타점, 3도루로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한편 두산은 하루 앞선 9일 함덕주 고봉재 박세혁 김동한을 1군에서 말소했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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