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윤세호 기자] ‘킹캉’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피츠버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 앞서 라인업을 발표, 강정호를 6번 타자겸 3루수 자리에 넣었다.
강정호는 지난 7일 복귀를 통해 올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강렬한 복귀전을 치렀고, 다음날인 8일 경기에선 안타는 없었지만 타점을 올렸다. 9일에는 벤치에서 출장, 한 타석을 소화한 바 있다.
지금까지 강정호는 올 시즌 성적 8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 OPS 1.222를 기록 중이다. 강정호는 당분간 이렇게 이틀 선발 출장, 하루 벤치 대기의 패턴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는 제이소(1루수)-매커친(중견수)-폴란코(우익수)-마르테(좌익수)-서벨리(포수)-강정호(3루수)-해리슨(2루수)-머서(유격수)로 선발 라안입을 짰다. 선발투수는 좌완 존 니스다. 신시내티의 선발투수는 우완 댄 스트레일리로 올 시즌 1승 1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 중이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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