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미니애폴리스(미국 미네소타주), 조인식 기자]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큰 변동 없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박병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와 볼티모어의 경기에 팀의 6번타자(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중심타선을 지원한다.
미네소타의 테이블세터는 조 마우어(1루수)-에두아르도 누녜스(유격수)로 구성됐고, 중심타선은 브라이언 도저(2루수)-트레버 플루프(3루수)-미겔 사노(우익수)로 이어진다. 박병호는 6번 타순에서 이들을 뒷받침한다.
하위타선은 7번부터 오스왈도 아르시아(좌익수)-커트 스즈키(포수)-대니 산타나(중견수)가 들어간다. 미네소타 선발은 호세 베리오스고, 이에 맞서는 볼티모어 선발은 타일러 윌슨이다.
볼티모어는 조이 리카드(좌익수)매니 마차도(유격수)-애덤 존스(중견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마크 트럼보(우익수)-맷 위터스(포수)-페드로 알바레스(지명타자)-조너선 스쿱(2루수)-라이언 플래허티(3루수)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김현수는 교체 출전을 노린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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