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 '싸인' 윤지훈 "두 개 리그 병행에 컨디션 난조, 회복 중"

[슈퍼리그] '싸인' 윤지훈 "두 개 리그 병행에 컨디션 난조, 회복 중"

  • 기자명 신연재 기자
  • 입력 2016.05.0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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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상암, 신연재 기자] “중국 리그와 병행하고 있어 컨디션 난조가 있다. 이번에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예전만큼의 경기력은 아니지만 올라가고 있는 중인 것 같다.”

MVP가 9일 서울 상암 ‘핫식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2016(이하 슈퍼리그)’ 시즌2 8강 A조 승자전서 마이티를 상대로 3-0 압승을 거두며 가장 먼저 4강 대진에 이름을 올렸다.

‘싸인’ 윤지훈은 “중국 리그와 병행하고 있어서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다”며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예전만큼의 경기력은 아니지만 올라가고 있는 중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경기 이후에 MVP는 경기력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었다. 지난 번과 어떻게 달라질 수 있었냐고 묻자 “일정이 달랐다”고 답한 윤지훈은 “지난 경기 때는 중국과 한국을 왔다갔다하며 바빴는데 이번에는 중국 쪽에 오래 머물렀다. 중국에 충분히 적응도 했기 때문에 이동 시간이 줄어서 컨디션이 많이 회복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MVP는 수적 열세의 상황에서도 공격적으로 전투에 임하며 많은 이득을 챙겼다. 이에 대해 윤지훈은 “적어도 손해를 보지 않을 것 같은 상황에서 싸우는 경향이 있다”며 “그런 경우에는 보통 이득을 많이 보더라. 싸우자는 오더는 주로 내가 한다”고 설명했다.

새 패치에 대해서는 “신캐릭이 나오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지원가가 하나 더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둘 다 지원가가 아니라서 아쉽다”고 평했다. 이어 “상위 500명을 공개하는 건 좀 많지 않나 생각한다. 지금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200명도 많다고 생각하는데 500명이라니 좀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윤지훈은 “한국과 중국 팬분들께 감사하고, 후원해 주시는 롯데 칠성과 기가바이트에 감사하다”며 “사실 두 개의 리그를 병행하면서 항상 좋은 모습만을 보여드리고 있지는 않는 것 같다. 이제 곧 중국 리그가 마무리 되니까 컨디션 관리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마무리했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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