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 '다전제 30연승!'...MVP, 마이티 완파하고 조 1위로 4강 진출

[슈퍼리그] '다전제 30연승!'...MVP, 마이티 완파하고 조 1위로 4강 진출

  • 기자명 신연재 기자
  • 입력 2016.05.0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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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상암, 신연재 기자] 이변은 없었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리그까지 제패한 명실상부 세계 최강팀 MVP 블랙이 손쉽게 마이티를 꺾고 조 1위로 4강에 안착했다. 이번 승리로 다전제서 29연승을 달리고 있던 MVP는 30번째 승리를 챙기게 됐다.

MVP가 9일 서울 상암 ‘핫식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2016(이하 슈퍼리그)’ 시즌2 8강 A조 승자전서 시종일관 마이티를 압도하며 3-0 완승을 거뒀다.

첫 세트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MVP는 무라딘을 집중 마크해 교전서 계속 승리하며 오브젝트 관리에서도 앞서 나갔다. 4대 5 전투 구도에서도 유연한 치고 빠지기를 반복하며 마이티의 진영을 흔든 MVP는 결국 마지막 교전서 마이티의 영웅을 전부 잡아내며 핵을 파괴했다.

이어지는 2세트에서도 시작부터 MVP가 좋았다. 첫 교전에서 1대 1 교환에 그치나 싶었지만 누더기가 무리한 재진입으로 잡히며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다. MVP는 후반 지향형 조합을 택한 마이티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어느새 경험치 차이는 3레벨까지 벌어졌다. 마이티는 우두머리를 공략하며 마지막 반전을 꾀했지만, 전멸했고 MVP는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3세트는 하늘 사원에서 열렸다. MVP가 빠른 움직임으로 순식간에 포탑을 철거했다. 마이티는 초반에 강력한 팀의 조합을 살려 교전에서 이득을 보며 추격했다. 하지만 연이은 싸움에서 MVP가 다시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MVP는 수적 열세에서도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계속해 격차를 벌렸다. MVP는 13분 만에 핵을 파괴했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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