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우승은 물거품...ATM, '강등' 레반테에 충격패

역전 우승은 물거품...ATM, '강등' 레반테에 충격패

  • 기자명 허종호 기자
  • 입력 2016.05.09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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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프리메라리가 후반기에서 가장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역전 우승에 도전하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최하위 레반테에 충격의 패배를 당하며 꿈을 접게 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제 그들에게 남은 것은 프리메라리가 역전 우승이었다.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까지 선두 바르셀로나와 승점이 같아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었다.

그러나 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레반테와 원정경기에서 꿈을 접어야 했다. 1-2 역전패를 당한 것. 27승 4무 6패(승점 85)가 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승점 88)과 승점 차가 33점이 됐다.

마지막 라운드에 따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와 승점이 같아질 수 있다. 프리메라리가 규정에 따르면 승점이 같을 경우 상대 전적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는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에 2패를 기록하고 있어 순위에서 앞설 수 없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역전 우승 희망을 빼앗아 간 상대도 충격적이다. 레반테는 이날 승리에도 승점 32점에 머물러 최하위 20위에 기록돼 있는 레반테. 정말 예상하지 못한 패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2분 만에 페르난도 토레스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 30분 빅터 카사데수스, 후반 45분 쥐세페 로시에게 잇달아 골을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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