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손연재(22, 연세대)가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 개인종합 3연패를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손연재는 8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벌어진 2016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 개인종합 첫째 날 경기서 후프 18.450, 볼 18.500의 고득점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두 종목 모두 결선에 진출하며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 3연패를 향한 상쾌한 출발을 했다.
손연재는 총점 36.950으로 중간합계 선두에 올랐다. 뒤를 이어 카자흐스탄의 사브리나 아시바예바가 35.950으로 2위에 올랐다. 우즈베키스탄의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35.500)가 3위를 차지했다.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은 2년 마다 개최된다. 손연재는 2013년 첫 우승에 이어 2015년 제천 아시아선수권에서 개인종합 2연패를 달성했다. 원래 내년에 대회가 열리는 것이 정상이나 아시아체조연맹이 올해로 대회를 앞당겼다. 손연재는 9일 리본과 곤봉 종목에 출전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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