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2득점-출루율 100%’ 채은성, LG 활력소

‘3안타 2득점-출루율 100%’ 채은성, LG 활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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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0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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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우찬 기자] LG 트윈스 채은성이 출루율 100%를 기록하며 팀 공격의 중심에 섰다. 2루타만 2방을 작렬하며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채은성은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팀 간 10차전에 우익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2루타 2개 포함 3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 4차례 타석에 들어가 모두 출루에 성공하며 NC를 괴롭혔다. 팀의 5연승 질주에 힘을 보탰다.

첫 타석부터 날카롭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채은성은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볼카운트 3B1S에서 NC 선발 이성민의 5구째 137km 투심을 통타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작렬했다. 김용의의 내야땅볼로 3루까지 간 채은성은 2사후 상대 포수의 2루 송구 실책을 틈타 득점에도 성공했다.

4회도 선두 타자로 나선 채은성은 4구째 131km 슬라이더를 통타해 우중간을 갈랐다. 앞선 타석에서는 잡아당겼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밀어 때렸다. 4회에도 채은성은 2사후 상대 투수 폭투로 홈을 밟았다. 채은성은 LG가 초반 기선을 잡는데 공헌했다.

채은성은 NC 두 번째 투수 문수호를 상대로 5회 2사 2루에서 볼넷을 골라 3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채은성은 팀이 5-3으로 앞선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NC 베테랑 투수 손민한을 상대로 좌익수 앞 안타를 때렸다. 대주자 백창수와 교체됐다. 3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 이날 100% 출루에 성공했다.

한편 채은성은 지난달 19일 잠실 두산전 이후 12경기 만에 3안타 경기를 기록했다. 시즌 3번째 3안타 경기. 시즌 타율을 3할2푼5리에서 3할4푼9리로 끌어올렸다.

rainshine@osen.co.kr

<사진>창원=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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