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조형래 기자]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할 에스밀 로저스의 복귀가 임박했다.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아직 1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로저스의 복귀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로저스는 지난 2월 한화의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의 뻐근함을 느끼며 재활에 몰두했다. 하지만 지난 14일 서산 전용훈련장에서 첫 불펜투구를 펼치는 등 복귀가 임박 했음을 알렸다.
김성근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로저스가 오키나와에서부터 본인이 계획을 세워놨다"며 "로저스에게 맡겨놓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감독은 "5월 초중순에 복귀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일단 마땅한 선발 자원이 없는 한화 입장에서는 로저스의 복귀가 천군만마일 수밖에 없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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