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서상우, 선발출장...1년 사이 비거리 늘어나”

양상문, “서상우, 선발출장...1년 사이 비거리 늘어나”

  • 기자명 윤세호 기자
  • 입력 2016.04.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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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윤세호 기자]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좌타자 서상우의 기량 향상을 강조했다.

양 감독은 20일 잠실 NC전을 앞두고 “오늘은 상우가 선발로 출장한다”며 “상우가 작년까지만 해도 컨택에 비해 비거리가 많이 나오지 않았다. 이천에서 보면 바가지 안타가 굉장히 많았다. 그런데 1년 사이 비거리가 많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서상우는 올 시즌 11경기에 출장 32타석을 소화하며 22타수 10안타(타율 0.455) 1홈런 OPA 1.307을 기록 중이다. 지난 17일 대전 한화전에선 권혁을 상대로 적시 2루타를 작렬, 좌투수 상대 통산 첫 장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비록 명확한 수비 포지션이 없으나. 매일 경기에 앞서 수비훈련에 나서고 있다. 이날도 서상우는 박종호 수비코치의 지도와 함께 1루 수비훈련에 임했다.

한편 양 감독은 전날 경기를 돌아보며 “해커가 구심의 존을 잘 이용했다. 그렇게 구심의 스트라이크존을 이용하는 것도 투수의 능력이다”며 “6회 소사가 빅이닝을 허용한 게 좀 아쉬웠다. 소사가 작년에 비해 구속이 1, 2km 덜 나오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구위의 문제는 아닌 듯싶다. 6회만 잘 막았으면 흐름이 우리에게 올 수 있을 것이라 봤는데 아쉬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양 감독은 오는 21일 경기 선발투수를 두고 “내부적으로는 정해뒀다. 하지만 미리 밝히지는 않으려 한다. 오늘 경기 후에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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