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1실점' 이민호, 3G 만에 시즌 첫 승 기회

'5이닝 1실점' 이민호, 3G 만에 시즌 첫 승 기회

  • 기자명 조형래 기자
  • 입력 2016.04.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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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 이민호가 시즌 3번째 선발 등판에서 시즌 첫 승 기회를 잡았다.

이민호는 1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3번째 등판 만에 시즌 첫 승 기회를 잡았다.

1회 다소 위기를 맞이했다. 선두타자 손아섭에 유격수 내야 안타를 허용한 뒤 김문호에 중전안타까지 내주며 무사 1,2루에 몰렸다. 하지만 3번 아두치를 6-4-3 병살타로 요리하면 순식간에 2사 3루를 만들었다. 이후 최준석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1회 위기를 극복했다.

그러나 2회초 선두타자 황재균에 145km 속구를 던지다 중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그러나 강민호를 유격수 땅볼, 박종윤을 유격수 뜬공, 정훈을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흔들리지 않았다.

3회에는 문규현을 삼진, 손아섭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2사후 김문호에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허용해 2사 2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아두치를 유격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웠다.

4회엔 제구가 흔들렸다. 선두타자 최준석에 볼넷을 허용했다. 황재균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강민호에 다시 볼넷을 내줘 1사 1,2루에 몰렸다. 이후 박종윤의 투수 강습 타구를 간신히 막아내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그러나 정훈에 볼넷을 허용하며 2사 만루 위기에 봉착했다.

5회엔 선두타자 손아섭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김문호에 안타를 허용하면서 다시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아두치를 2루수 땅볼, 최준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5회를 마무리 한 뒤 이민호는 6회부터 투수를 박준영으로 교체했다. NC가 3-1로 앞서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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