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데뷔승' 조원우, "144경기 중 1승일 뿐"

'감독 데뷔승' 조원우, "144경기 중 1승일 뿐"

  • 기자명 고유라 기자
  • 입력 2016.04.0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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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고유라 기자]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감독 데뷔 첫 승을 안았다.

롯데는 1일 고척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서 선발 조시 린드블럼의 6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날 감독 데뷔전을 치른 조 감독은 첫 승을 기록했다.

롯데 선발 조시 린드블럼은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5사사구 무실점을 기록, 이날 개막전 선발 중 유일하게 무실점 피칭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정훈이 1회 고척돔 1호 안타, 도루를 기록하는 등 3안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손아섭도 2루타 2방으로 개막전부터 펄펄 날았다. 최준석도 2안타를 기록했다.

조 감독은 경기 후 "팀원 모두가 승리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 개인적으로 뜻깊은 1승이지만 단지 144경기 중 1승일 뿐이다. 다시 내일 경기를 준비하며 차분히 시즌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utumnbb@psen.co.kr

[사진] 고척=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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