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테리 대표팀 복귀, 잉글랜드 팬들도 원한다

존 테리 대표팀 복귀, 잉글랜드 팬들도 원한다

  • 기자명 이균재 기자
  • 입력 2016.04.01 11:4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OSEN=이균재 기자] 잉글랜드 팬들도 존 테리(36, 첼시)의 대표팀 복귀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잉글랜드는 지난달 A매치 2연전서 명과 암을 동시에 봤다. 독일에 3-2로 대역전승 했지만 네덜란드에 1-2로 역전패했다. 해리 케인, 제이미 바디, 델레 알리가 이끄는 공격진은 기대감을 낳았고, 2경기 4실점의 뒷마당은 불안감을 노출했다.

크리스 스몰링(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트너인 왼쪽 센터백이 문제다. 독일전서 게리 케이힐(첼시)이, 네덜란드전은 존 스톤스와 필 자기엘카(이상 에버튼)가 스몰링의 짝으로 낙점을 받았지만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지난 2012년 잉글랜드 대표팀서 물러난 테리의 복귀가 조심스레 수면 위로 떠오르는 까닭이다. 잉글랜드는 오는 6월 프랑스서 열리는 유로 2016서 러시아, 웨일스, 슬로바키아와 B조에 속해 있다.

메이저대회 우승에 목말라 있는 잉글랜드 팬들도 테리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존 테리의 대표팀 복귀가 필요한가'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80%의 팬들이 경험 있는 테리의 복귀를 지지하고 나섰다.

테리가 삼사자 군단에 돌아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도 복귀론이 일었지만 무산된 바 있다. 팬들은 여전히 테리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메이저대회 호성적을 꿈꾸는 잉글랜드의 현주소다./dolyng@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