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장하나, LPGA ANA 인스퍼레이션 1R 공동 6위

전인지-장하나, LPGA ANA 인스퍼레이션 1R 공동 6위

  • 기자명 강필주 기자
  • 입력 2016.04.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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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전인지(22, 하이트진로)가 나쁘지 않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복귀전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장하나(24, BC카드)도 전인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인지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 미션힐스 골프장 다이나 쇼 코스(파72, 676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6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4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인지는 보기 2개, 버디 5개를 기록한 장하나를 비롯해 이미향(23, KB금융그룹), 양희영(27, PNS) 등과 나란히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인 아자하라 무노스(스페인), 미야자토 아이(일본)와는 2타차(5언더파 67타)다.

전인지와 장하나는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챔피언스에서 불거진 '악연' 때문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싱가포르 현지 공항에서 장하나의 아버지가 에스컬레이터에서 놓친 여행 가방이 하필 전인지와 부딪히면서 부상으로 이어졌다. 전인지는 허리 부위 통증으로 3개 대회에 불참한 채 재활과 치료에 매달려야 했다.

공교롭게 장하나는 HSBC 챔피언스에서 우승했다. 특히 화려한 세리머니로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아 골프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 뉴질랜드)와 2위 박인비(28, KB금융그룹)는 최나연(29, SK텔레콤), 김인경(28, 한화) 미셸위(미국) 등과 함께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현(23, 넵스)과 김효주(21, 롯데)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24위를 차지했다. 이보미(28, 혼마골프)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60위에 머물렀다. /letmeout@osen.co.kr
[사진] 위는 전인지, 아래는 장하나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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