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빈-박소연, 피겨 세계선수권 프리 동반 진출

최다빈-박소연, 피겨 세계선수권 프리 동반 진출

  • 기자명 이균재 기자
  • 입력 2016.04.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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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최다빈(16)과 박소연(19)이 2016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 프리 스케이팅에 동반 진출했다.

최다빈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TD 가든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서 56.02점(기술점수 34.48점+예술점수 21.54점)으로 38명 중 16위에 오르며 24위까지 주어지는 프리 스케이팅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프리 스케이팅은 3일 열린다.

최다빈은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트리플 플립 때 착지가 흔들리며 0.20점을 깎였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더블 악셀과 스텝, 스핀 동작을 안정적으로 해내며 연기를 마쳤다.

최다빈과 함께 출전한 박소연은 52.27점(기술점수 27.04점+예술점수 25.23점)으로 22위에 오르며 프리 스케이팅 진출에 턱걸이했다. 박소연은 두 번째 과제였던 트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서 연결동작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2.10점이 감점됐다. 스텝 동작과 스핀도 레벨 3에 그쳤다.

한편, 1위는 76.43점을 받은 그레이시 골드(미국)가 차지했다. 안나 포골릴리야(73.98점)와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이상 러시아, 73.76점)가 뒤를 이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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