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인식 기자] 앤서니 스와잭(31, 뉴욕 양키스)이 팀의 마이너리그 캠프로 이동하게 됐다.
양키스 홍보팀은 1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스와잭과 외야수 세자르 푸엘로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보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양키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스와잭은 스프링 트레이닝에 초청받았지만 예상을 벗어나는 결과를 만들지는 못했다.
스와잭은 이날 이전까지 시범경기에서 7경기 8⅓이닝 동안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하고 있었다. 자책점은 4점이었으나 실책이 겹쳐 실점은 10점이나 있었고, 9이닝 당 15.1안타를 허용하며 WHIP도 1.80으로 높았다.
그러다 이날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있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더욱 부진해 자리를 잃었다. 아롤디스 채프먼에 이어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온 스와잭은 ⅔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3실점했다. 평균자책점은 7.00으로 뛰었다.
한편 지난달 11일에는 옛 동료인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투타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당시 22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있던 김현수를 상대로 스와잭은 중견수 플라이를 유도해 아웃카운트 하나를 챙긴 바 있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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