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무리뉴 맨유행? 구단이 결정할 일”

박지성, “무리뉴 맨유행? 구단이 결정할 일”

  • 기자명 서정환 기자
  • 입력 2016.03.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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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 박지성(35)이 조세 무리뉴(63) 감독의 맨유행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맨유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박지성은 지난 27일 인도 벵갈루루에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커스쿨 결승전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지성은 인도신문 ‘데칸 크로니클’과 인터뷰에 임했다.

올 시즌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6위를 달리며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내고 있다. 박지성은 “맨유에게 좋지 않은 시즌이다. 잘할 때도 있지만 못할 때도 있다. 전체적으로 기복이 있다. 잘할 때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지난 몇 경기는 좋았다. 팀이 못할 때 한 가지 문제가 원인이 아니다. 감독, 코칭스태프, 선수들 모든 문제가 포함돼 있다. 힘들 때 모두가 뭉쳐서 100%를 내야 해쳐나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맨유는 루이스 반 할 감독을 해임하고 무리뉴를 선임할 것이라는 현지언론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지성은 “전적으로 구단이 결정할 일이다. 무리뉴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면 데려올 것이다. 하지만 보장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현재의 상황에 초점을 두고 경기장 위에서 실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선수들과 감독은 다른 것보다 현재의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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