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초, 고용준 기자] 지난 2015년 '히트' '도미네이션'으로 모바일 장르서 입지를 다진 글로벌 게임공룡 넥슨'이 2016년에 20종의 모바일게임으로 넷마블과 정면대결을 선언했다. 우선 '리터너즈' '테일즈런너 리볼트' '드래곤네스트2: 레전드' 등 3종의 게임을 먼저 공개하면서 2016년 시동을 걸었다.
넥슨은 30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한 '넥슨 모바일데이 The 1st in 2016' 미디어데이서 자사가 개발한 '리터너즈'를 포함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테일즈런너 리볼트' '드래곤네스트2: 레전드' 등 총 3종의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우선 자체개발 작품인 '리터너즈'는 매니지먼트 RPG라는 독특한 장르로 역사와 신화 속에 등장하는 유명한 영웅들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며 전략에 따라 장비를 세팅하고 컨디션을 관리해주는 등 RPG와 매니지먼트 장르의 핵심 재미를 모두 담았다. 오는 4월 7일부터 17일까지 첫 번째 시범 테스트를 실시하며, 2016년 내 정식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다가 글로벌 인기 온라인게임 ‘드래곤네스트’와 ‘테일즈런너’를 각각 모바일 플랫폼으로 옮겨온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2: 레전드’와 액션 레이싱게임 ‘테일즈런너 리볼트’ 등 새로운 퍼블리싱 타이틀을 연이어 공개했다.
넥슨은 '드래곤네스트2 : 레전드'는 2016년내 안드로이드 OS 및 iOS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테일즈런너 리볼트' 역시 연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