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틀랜드, 발목 골절로 수술...유로행 불발

버틀랜드, 발목 골절로 수술...유로행 불발

  • 기자명 허종호 기자
  • 입력 2016.03.30 07:4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OSEN=허종호 기자] 잉글랜드의 골키퍼 잭 버틀랜드(스토크 시티)의 유로 2016 출전이 불발됐다.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독일과 잉글랜드의 친선경기. 0-2로 지고 있던 잉글랜드는 후반전 활약으로 3-2 대역전승을 달성했다. 모두가 기쁜 순간. 그러나 버틀랜드는 웃지 못했다.

당시 버틀랜드는 전반전을 소화하고 프레이저 포스터와 교체됐다. 발목 통증 때문이었다. 경미하지 않았다. 골절이라는 큰 부상이었다. 영국 매체 'BBC'는 "버틀랜드가 오는 31일 발목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버틀랜드의 회복 기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유로 2016 최종 명단을 제출해야 하는 5월 12일까지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버틀랜드도 유로 2016 출전이 어렵다고 보고 있다.

그는 "유로 2016에 대한 옵션을 생각할 수 없다. 지금 상황에서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유로 2016은 여름에 열리는데, 그 때 뛰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버틀랜드의 부상은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악재다. 3월 A매치에 조 하트(맨체스터 시티)가 다쳐 소집하지 못한 로이 호지슨 감독은 버틀랜드의 부상 소식에 "매우 충격적인 소식이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