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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신인왕 후보 벅스턴, 박병호도 도전?”
  • 조인식 기자 nick@osen.co.kr
  • 승인 2016.03.3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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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벅스턴과 함께 박병호 언급

현재까지 시범경기 성적도 우수

[OSEN=조인식 기자]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 중 하나로 언급됐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의 2016 시즌을 프리뷰했다. 팀 내 최고의 유망주인 바이런 벅스턴이 신인왕 후보로 꼽힌 가운데, 박병호가 이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로 등장한 것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팀 성적은 지난해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미네소타는 83승 79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ESPN은 올해 미네소타가 77승 85패로 중부지구 최하위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새로운 선수들의 활약은 기대되는 점이다. 선두주자는 벅스턴이다. 그는 코리 시거(LA 다저스)에 이어 이번 시즌 유망주 랭킹에서 전체 2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외야수 중에서는 최고의 기대주다.

ESPN은 미네소타가 기대하는 소식들을 모아둔 단락에서는 “우익수 미겔 사노가 첫 풀타임 시즌에 리그 홈런 선두를 다투고 강렬한 중견수 벅스턴이 신인왕에 등극한다. 벅스턴은 박병호의 도전을 받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희망적 가정이기는 하지만 박병호가 기대를 모으는 신인 중 하나라는 것을 뜻한다.

우려되는 점은 부담감이다. ESPN은 "젊은 선수들에게 부담감이 얹어지고, 박병호도 빠르게 거기에 빠질 수 있다"라며 좋지 않은 시나리오까지 가정했다.

박병호는 시범경기에서도 팀을 만족시키고 있다. 30일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센츄리 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도 6번타자(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1안타를 올렸다. 지금까지의 성적은 타율 2할8푼6리, 3홈런 13타점이다.

박병호가 신인왕 경쟁에 뛰어들 정도의 성적을 낸다면 80승도 올리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은 미네소타의 순위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사노와 함께 우타자 거포 듀오로 떠오를 수 있을지도 지켜볼 일이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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