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우충원 기자] "강한 압박으로 시즌을 펼칠 것".
충주 험멜은 27일 서울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K리그 챌린지 개막전서 서울 이랜드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개막전서 무승부를 기록한 충주 험멜 안승인 감독은 "감독 데뷔전이라 굉장히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정신적으로 강하게 선수들과 치열하게 임할 각오였다"면서 "오늘 승부는 승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경기력을 선보이는 것이 가장 필요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안 감독은 "지난해 서울 이랜드는 공격적이었다. 후반전 20분에 밸런스가 흔들리기도 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수비적인 안정감은 굉장히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안승인 감독은 "올 시즌 충주는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경기를 펼칠 것이다. 강한 압박을 하는 부분에 대해 준비를 많이했다. 나름대로 색깔을 드러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중상위권에 오를 생각이다. 40라운드이기 때문에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에게 특별히 말은 하지 않았지만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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