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E-충주, 챌린지 개막전 0-0 무승부

서울E-충주, 챌린지 개막전 0-0 무승부

  • 기자명 우충원 기자
  • 입력 2016.03.27 15:5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OSEN=잠실, 우충원 기자] 서울 이랜드와 충주 험멜이 K리그 챌린지 개막전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 이랜드와 충주 험멜은 27일 서울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K리그 챌린지 개막전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 이랜드와 충주 험멜은 예상과 다르게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 초반 서울 이랜드의 빠른 움직임이 상대를 위협했지만 충주는 곧바로 점유율을 끌어 올리며 서울 이랜드를 괴롭혔다.

스피드가 뛰어난 충주 공격수들은 적극적으로 상대의 측면을 위협했다. 돌파에 이어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리며 기회를 엿봤다.

전반서 서울 이랜드는 볼 점유율이 높았지만 충주를 압도하지 못했다. 오히려 충주는 7개의 슈팅을 시도해 유효슈팅이 4개가 됐다. 반면 서울 이랜드는 1개의 슈팅밖에 시도하지 못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5분 김재성이 올린 코너킥을 김동철이 날카로운 헤딩슈팅으로 연결했다.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이날 서울 이랜드가 기록한 첫번째 유효슈팅이었다.

서울 이랜드는 충주의 오른쪽을 과감하게 돌파하며 골을 노렸다. 후반전 분위기는 서울 이랜드가 이끌었다. 타라바이이의 날카로운 측면 크로스가 문전으로 이어졌지만 슈팅으로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또 서울 이랜드는 후반 19분 주민규가 오른쪽 돌파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충주도 곧바로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서울 이랜드 골키퍼 김영광이 선방을 통해 위기를 넘겼다. 충부는 후반 24분 김용태 대신 외국인 선수 카스띠쇼를 투입했다.

서울 이랜드도 선수를 교체했다. 베루소 대신 김민제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먼저 기회를 잡은 것은 충주. 하지만 마지막 집중력 부족으로 인해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충주는 후반 33분 이한음을 투입했다. 결국 양팀은 골을 터트리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 27일 전적

▲ 잠실

서울 이랜드 0 (0-0 0-0) 0 충주 험멜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