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주전 2루수는 백상원 최종 낙점"

류중일 감독, "주전 2루수는 백상원 최종 낙점"

  • 기자명 손찬익 기자
  • 입력 2016.03.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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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시범경기 1위 등극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SK와의 시범경기 최종전서 11-1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11승 5패를 기록하며 시범경기 1위로 마감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임창용이 빠져 중간 투수 가운데 누군가가 마무리를 맡아야 하는데 김대우가 가세해 계투진 운영이 수월해진 것 같다. 장필준의 부활도 중요하다"면서 "그렇게 된다면 작년보다 계투진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야마이코 나바로(지바 롯데)와 박석민(NC)이 빠졌는데 아롬 발디리스와 이승엽이 잘 해줬다. 정규 시즌 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중심 타선은 아롬 발디리스, 최형우, 이승엽으로 꾸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성환과 안지만의 공백 대비책도 공개했다. 윤성환 대신 정인욱이 선발 중책을 맡고 소방수는 심창민, 장필준 등 상황에 따라 돌려막기를 할 복안.

주전 2루수를 놓고 고심했던 류중일 감독은 백상원을 최종 낙점했다. 조동찬의 1군 엔트리 승선 여부는 좀 더 지켜볼 생각. 그리고 류중일 감독은 외야 자원 활용과 관련해 "최형우는 확정이고 박한이, 배영섭, 박해민 가운데 1명이 빠져야 한다"고 대답했다. 박해민은 대주자, 박한이와 배영섭은 대타 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을 드러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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