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최병훈 SK텔레콤 감독, "다시 불타오르고 있다"

[롤챔스] 최병훈 SK텔레콤 감독, "다시 불타오르고 있다"

  • 기자명 고용준 기자
  • 입력 2016.03.2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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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용산, 고용준 기자] "ROX전은 졌지만 최근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좋았다. 모두들 다시 불타오르고 있다".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1라운드 자신들에게 4패를 안겼던 상대들을 연전에서 3승 1패로 마무리한 것에 우선 만족해했다. 아직 분명 갈 길이 많이 남았지만 최선을 다해서 2위까지 노려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SK텔레콤은 24일 오후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시즌 롱주와 2라운드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최병훈 감독은 경기 직후 OSEN과 인터뷰에서 "스크림 단계부터 컨디션이 좋았는데 경기에 그대로 반영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면서 "패배했던 ROX와 경기 역시 1라운드와 비교해서 격차가 줄어들었다고 생각한다. 2세트가 크게 진 것 같지만 한 번 더 막아냈다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 생각한다"며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아진 것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0명의 선수가 모두 나선 롱주와 대결이 부담스럽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는 "크게 다른 건 없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경기력을 보인 것 뿐"이라고 담담하게 답했다.

마지막으로 최병훈 감독은 "남은 경기서 자력은 아니지만 모두 이긴다면 우리도 2위까지는 바라볼 수 있다. 모든 선수들이 불타오르고 있다. 좋은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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