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데뷔 3주년 '페이커' 이상혁, "앞으로 5년 10년 좋은 모습 보이고파"

[롤챔스] 데뷔 3주년 '페이커' 이상혁, "앞으로 5년 10년 좋은 모습 보이고파"

  • 기자명 고용준 기자
  • 입력 2016.03.2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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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용산, 고용준 기자] "아지르를 잡는 순간 이겼다고 생각했다".

데뷔 3주년을 멋지게 장식하는 순간이었다. 1라운드 뼈아픈 패배를 선사했던 롱주를 상대로 세번째 복수를 달성한 '페이커' 이상혁은 데뷔 3주년을 자축이라도 하듯 경기 MVP까지 거머쥐었다.

이상혁은 24일 오후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시즌 롱주와 2라운드 경기서 2세트 아지르로 활약하면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상혁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우리가 6위팀이지만 6위팀 답지 않은 경기력이 나온 것 같다"고 활짝 웃으면서 승리를 기뻐했다.

이어 그는 "2세트 MVP는 당연히 받을 줄 알았다. 요즘 아지르를 잘한다고 생각했다. 아지르를 잡는 순간 이겼다고 생각했다"며 승리를 기뻐했다.

10명의 선수가 나선 롱주에 대해 이상혁은 "LOL을 3년 하면서 처음이었다. 다른 팀을 상대하는 느낌이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상혁은 "우리가 아무래도 IEM 때문에 경기 숫자가 적다. 그래서 정확한 순위 집계는 아닌 것 같다. 그냥 경기가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면서 "데뷔 3주년을 축하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5년 10년까지 좋은 선수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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