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23일 SK텔레콤,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외래 관광객 대상 무료 스마트폰(갤럭시5) 임대 사업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공사는 영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일본어로 된 전용 웹페이지(emk.visitkorea.or.kr)를 제작해 지난 15일 오픈했다. 무료 스마트폰 체험을 희망하는 외국인 개별 여행객은 웹페이지에서 주간 단위로 응모를 하면 된다.
공사는 신청자의 국적, 연령, 성별 비율을 고려해 매주 약 250명의 당첨자를 선정, 웹페이지에 발표한다.
선정된 외래 관광객은 스마트폰에 탑재된 외국어 모바일 앱를 통해 다양한 한국관광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5일까지 데이터 통신 및 국내 음성통화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렌탈과 반납은 인천국제공항 1층 SK텔레콤 로밍센터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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