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서서히 봄 기운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이에 각 호텔들은 야외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저마다 다양한 테이크아웃 도시락을 준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벚꽃을 주제로 한 ‘벚꽃 도시락’부터 샌드위치, 햄버거를 취향대로 구성할 수 있는 DIY 방식의 도시락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워커힐 벚꽃 도시락’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는 ‘2016 워커힐 벚꽃축제(2016 Walkerhill Cherry Blossom Festival)’ 기간 컨테이너식 에코 카페 ‘테이스티 박스’에서 벚꽃을 모티브로 한 ‘워커힐 벚꽃 도시락’을 새롭게 선보인다. 핑크빛 캘리포니아롤과 꽃 모양의 연어 샐러드, 전복 야채 조림과 모둠 꼬치, 화과자와 과일 디저트로 풍성하게 구성하여 봄의 화사함을 그대로 맛볼 수 있으며,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고 있다. 벚꽃 도시락 가격은 3만 9000원.
▲ 임피리얼 팰리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일식당 만요는 봄을 맞이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도시락 3종을 선보이고 있다. 도시락 메뉴는 랍스터 치즈구이, 장어구이, 생선구이, 전복조림, 메로된장, 모둠꼬치구이, 계란말이, 튀김, 과일 등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5만 5000~7만 5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며, 예약 고객에 한해 판매한다.
▲ 그랜드 힐튼 서울
그랜드 힐튼 서울의 일식당 미쯔모모는 따뜻한 봄을 맞아 봄 나들이에 안성맞춤인 테이크아웃 도시락을 오는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미쯔모모의 테이크아웃 도시락은 은대구 된장 구이, 도미 조림, 장어 구이, 새우 튀김, 야채 튀김, 일본식 계란말이, 일본식 절임 반찬, 밥, 미소장국 등 익힌 음식 위주로 알차게 구성된다. 가격은 6만 6000원(세금 포함)이다.
▲ 리츠칼튼 서울
리츠칼튼 서울 일식당 하나조노에서는 봄 꽃 축제를 즐기려는 나들이 족을 겨냥해 고급 일식을 테이크 아웃으로 즐길 수 있는 ‘봄 나들이 도시락’을 선보인다. 이번 ‘봄 나들이 도시락’은 고소한 은대구 구이, 전복 그라탕, 장어 구이, 한우등심 구이, 왕새우 구이, 연어 프라이 이외에 훈제 연어 샐러드, 초밥 7종 및 밥, 장국, 과일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돼 있다. 가격은 8만 6000원대(세금 포함)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 주문 가능하다.
▲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에서는 ‘블루밍 데이즈 패키지’를 이용하면 호텔에서의 1박과 호텔 인근 올레 4코스나 해변 등을 걸으며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샌드위치와 그린 샐러드, 음료 2잔을 포함한 테이크아웃 런치 박스를 제공한다. 패키지는 두 가지 타임으로,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런치박스 외에도 인근을 자전거로 여행할 수 있도록 자전거 2대를 3시간 동안 대여해주며, 다음날 섬모라에서의 조식 뷔페를 제공한다. 2박 이상 투숙 시에는 딸기 빙수를 맛볼 수 있다. 리조트 투숙 시에는 이디에서의 2인 조식과 2인 테이크아웃 런치 박스, 따뜻한 온수풀이 가동되는 수영장을 4인 가족이 입장할 수 있다. 가격은 호텔 28만 원부터, 리조트 29만원(이상 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
▲ 켄싱턴 제주 호텔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건강과 맛까지 겸비한 다양한 프리미엄 수제 버거 ‘피크닉 팩’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수제 버거 ‘피크닉 팩’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버거 메뉴 중 원하는 메뉴로 구성할 수 있다. 프리미엄 수제 버거는 버거 번부터 소갈비살 패티까지 호텔 셰프가 직접 만들어 더욱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만 9900원부터 3만 7900원까지.
▲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더 델리에서는 싱그러운 봄을 맞이해 남산으로 피크닉을 떠나는 이용객을 위한 테이크 아웃 피크닉 런치 세트를 선보인다. 더 델리에서 준비한 피크닉 런치 세트에는 매일 아침 신선한 재료로 만든 다양한 종류의 샌드위치와 샐러드, 과일, 쿠키, 물로 구성된다. 피크닉 런치 세트는 하루 전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배달 주문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가격은 4만 3000원. 세금 포함. /letmeout@osen.co.kr
[사진] 각 호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