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광주, 이선호 기자]"피곤한 기색없이 방망이가 잘 돌아갔다"
롯데는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시즌 10차전에서 선발 홍성민이 5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는 호투와 16안타를 집중시켜 12-5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롯데는 KIA는 4경기차로 밀어내고 4위를 굳게 지켰다.
김시진 롯데 감독은 "어제 늦게 광주로 이동했는데 선수들이 피곤한 기색없이 처음부터 방망이가 잘 돌아갔다. 홍성민투수가 95개를 던졌는데 잘 던졌다. 다음에는 100개를 생각하고 있다. 용덕한은 포수 체력관리 차원에서 강민호와 번갈아 기용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선동렬 KIA 감독은 "1주일만에 홈으로 와 많은 팬들 앞에 섰는데 승리를 안겨주지 못해 죄송하다. 오늘은 공수에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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